문헌에 나타난 백두산 화산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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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에 나타난 백두산 화산활동

GEOVR 0 64 04.01 17:29

우리 문헌에 백두산이라는 이름이 처음 등장한 것은 <고려사> 성종 10년(991년)조의 "압록강 밖의 여진족을 쫓아내 백두산 바깥에서 살게 했다"는 기록에서이다.

백두산은 신생대 제3기 말인 약 2000만 년을 기점으로 화산 활동을 시작하여 제4기를 거쳐 근세에 이르기까지 여려 차례의 폭발과 분화로 현재의 모습이 되었다.

약 1000년 전 946과 947년의 백색 부석을 포함한 마지막 대규모 화산 분출이 일어난 뒤에도 최근까지 백두산 부근에서 크고 작은 화산 활동이 계속되었다는 보고가 있었다. 고려 때 백두산 분화는 일본의 역사서에도 "하얀 재가 마치 눈처럼 내렸다" "하늘에서 소리가 났는데 마치 천둥소리와 같았다"는 기록으로 등장한다.

문헌을 살펴보면

백두산이 1668년, 1702년, 1903년에 백두산 분화구에서 분화가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
조선왕조실록 현종실록 권14와 숙종실록 권36은 1702년 6월 함경도에서 발생한 분화에 대해 다음과 같이 묘사하고 있다. “하늘과 땅이 갑자기 캄캄해졌는데 연기와 불꽃 같은 것이 일어나는 듯하였고 …흩날리던 재는 마치 눈과 같이 산지사방에 떨어졌는데 그 높이가 한 치가량 되었다.”  또 청나라 유건봉이 작성한 <장백산강강지략>에도 1903년 5월에 천지에서 일어난 소규모의 분화가 기록되어 있다. 최근 분화 활동으로는 1991년 8월 중국 쪽 백운봉부근에서 일어난 지진을 동반한 가스 분출을 들 수 있다.

중국 지린성 지진관측소에 의하면 1978년 천지 동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지점에서 2.1지진이, 1978년 천지 동쪽으로 약 20km 떨어진 지점에서 진도 2.5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한다.

북한 화산연구소에 의하면 2002년 중국 동북지방에서 진도 7.3, 2004년 백두산 지구에서 진도 3.3, 3.4의 지진이 잇달아 발생하는 등 최근 백두산에서 화산성 지진이 다섯 배 정도 증가했다고 한다.

길림 신문 등 현지 언론은 백두산 기슭에 자리한 중국 옌벤조선족자치주 안투현에서 2010년 10월 9일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2차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지진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2003년 6월과 11월, 2005년 7월에는 각각 월 250여 차례 발생하는 등 최근 들어 지진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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